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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 핸즈온 세미나Programing/OCI 2023. 6. 5. 11:53반응형
회사에서 AWS에 구축한 서비스 중 일부를 OCI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유는 무엇보다도 가격이겠죠? 정확히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서는 많이 차이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듯 합니다.
OCI 선택 이유 6가지
OCI에서는 스스로의 강점을 6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AWS, Azure등에서는 Ddos 방어 등의 보안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지만,
OCI에서는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DB, 보안 쪽에 강점인 회사이다보니 그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어필하려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가격경쟁성, 특히 전용선 네트워크 아웃바운드 가격이 무료임을 매우매우 강조하셨습니다.
AWS와 철학이 유사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AWS와 거진 비슷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AWS에 익숙한 사람은 금방 터득할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단, Azure는 철학이 좀 다르다고...
주관적인 첫인상
아케텍처 비전문가 입장에서 개인적인 인상을 솔직하게 말하자면,
다른 내용들은 타 서비스들과 크게 다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해당 분야를 잘 아는게 아니다 보니 무언가 말씀은 하시는데 잘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가격" 하나 만큼은 인상에 남았습니다.
장점: 가격
가격의 측면에서는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 뿐 아니라,
토이프로젝트나 소규모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개인에게도 이점이 있어 보였습니다.
OCI에 상시 무료 서비스가 있기 때문인데요,
AWS의 경우 프리티어는 1년까지만 지원해줍니다.
그래서 1년이 경과한 이후 EC2(VM)를 사용하려면 소정의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하지만 OCI의 프리티어로는 매월 3000시간, 18,000GB-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VM이 상시 무료입니다. (위의 인프라 참조)
거기에 블록 볼륨 스토리지 100GB짜리를 두개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거기에 아웃바운드가 월 10TB까지 무료입니다. (위의 추가 서비스 참조)
소규모 토이프로젝트, 개인 홈페이지/블로그 정도는 거뜬해 보입니다.
물론 OCI가 미래에 변심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단점: 점유율
후발주자의 서러움입니다. 무언가 월등히 좋더라도 기존 선발주자를 뛰어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세벌식 자판...ㅜㅜ)
기업입장에서는 해당 클라우드의 인프라, 환경을 유지보수,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관련 스택을 가진 개발자의 풀이 넓어야 선택을 하던말던 할텐데 OCI는 아직 너무나도 적습니다.
구글에서도 OCI의 검색량은 AWS, Azure에 비해 바닥을 기고있고,
스택오버플로우에는 아직 관련한 직접적인 태그조차 없습니다. (그나마 OCI에서 지원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apex정도)
그 때문에 점유율을 높이고자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듯 합니다.
첫인상 결론: 찍먹 ㄱㄱ?
다른건 몰라도 가격이 깡패라, 개인 업무용으로는 찍먹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깊게 들어가지 않더라도 본인한테 필요한 인스턴스, 자원들만 사용해서 딱 필요한 정도로 사용하고 운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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